백선생의 오뎅 김밥 따라하기

 

오늘은 왠지 김밥이 당기는데 냉장고 속에는 오뎅뿐이네요 ㅠ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백선생의 지난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마침 오뎅을 주재료로 한 김밥을 발견^^  한번 따라 해보기로 했어요

 

얼른 집 앞 가게에서 단무지랑 우엉조림 세트만 사 갖고 왔어요

 

오뎅 김밥 재료는

오뎅 간장 설탕 액젓 다진마늘

기름 고추가루 청양고추 단무지

 김과 밑간한  밥

이면 충분해요

어묵을 반으로 잘라 얇게 채썰어 주세요

 

팬에 물을 끓여 오뎅을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청양고추와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마늘기름을 내어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지면 채썬 오뎅을 넣고 볶아주세요

설탕 진간장 액젓을 넣고 졸여주세요

물을 조금 넣고 볶으면 오뎅에 간이 더 잘 배인답니다.

 

여기서 반으로 나누어요

 

 

하나는 간장만으로 나머지는 고추가루를 더해서 만들거예요

 

먼저 간장 오뎅은 청양고추와 대파 참기를을 더해서 식혀주세요

 

남은 반은 고추가루를 더해서 한번 더 볶아주세요

 

두 가지 버전의 오뎅이 준비되었어요

 

김밥을 만들려면 계란지단부터 시금치 햄 맛살 등등

7~8가지의 속재료를 준비해야해서 먹고는 싶어도

쉽게 만들어 지지가 않는데  속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맛이 있으려나

 

걱정 반 기대반이네요

 

이번에는 김밥에서 가방 중요한 밥에 밑간을 할 차례예요

 밥은 가는 소금을 넣어 맨입으로 먹어도 맛있게 간을하고

참기름으로 밥알이  예쁘게 코팅되도록 비비주세요

발에 김을 한장 올리고 밑간한 밥을 야구공 크기로 덜어

김의 2/3 정도까지만 밥을 올려 골고루 펴주세요

김밥의 성패는 밥을 얼마나 정성껏 펴느냐에 달렸답니다

 

밥 위에 단무지 우엉을 가지런히 올리고

간장 조린 어묵을 넣어 돌돌 말아 주세요

 

 똑같은 방식으로 밥 위에 단무지와 우엉을 올리고

고추가루로 버무린 오뎅을 넣어 돌돌 말아주세요

 

잘 말아진 김밥 두줄에 참기를을 바르고

한입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김밥은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깁밥이네요

김밥에는 계란지단이 꼭 들어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뎅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이 만들어지다니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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