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굴로 굴무침 요리 만드는 방법! 

 

 

 

 

 

 

 

 

 

며칠전 고흥에서 직판하는 굴을

 

공동구매신청 했는데

 

오늘 드디어 도착했어요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굴은 세계 각지에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양에서 유일하게 날로 먹는 어패류랍니다

 

 

굴따는 어부의 딸은

 

피부가 하얗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부 미용에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 철분 칼슘 아연 등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답니다

 

 

 

영국 속담에

 

달의 이름에 r 이 없는 5~8월에는

 

굴을 삼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5월부터 시작되는  

 

굴의 산란기에는 독성이 나와

 

맛이 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자연산 굴은 10월 이후부터 먹기 시작하지만

 

요즘은 양식으로 재배하기때문에

 

사계절 내내 먹어도 괜찮아유~~

 

 

 

 

싱싱한 굴은 

 

살이 윤기를 띄면서 탱탱해보이고  

 

바닷물 특유의 짭짭한 냄새가 나며

 

우윳빛깔이에요

 

 

가장자리에 둥글게 둘러진 부분이

 

 선명한 검은색을 띠고 있답니다

 

 

육질이 희끄무래하고

 

퍼져 있는 것은 오래된 것이예요

 

 

석화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만

 

깐 굴은 소금물에 불려 놓는 경우가 있어

 

고르기가 싶지않네유  ㅠ ㅠ

 

 

 

굴은 맹물에 씻으면

 

특유의 향과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소쿠리에 담아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가며  씻거나

 

 

무즙에 잠시 담갔다가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게하여

 

체에 받쳐 소금물에 헹궈내면 된답니다

 

 

굴은 사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10˚C이하의 바닷물에

 

일주일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어요

 

 

굴로 해먹을 수 있는게 너무 많지만

 

오늘은 싱싱한 굴로 굴무침을 해볼거예요

 

 

 

굴무침 재료는

 

굴 무 대파 청양고추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통깨 설탕

 

 

 

 자! 그럼 고흥산 싱싱한 굴을 손질해 볼까요

 

 

굴에 소금을 한 스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그냥 볼때는 깨끗해서

 

이물질이 있을까 싶었는데

 

소금을 섞고나니

 

뭔가 스며나오기 시작하네요

 

 

찬물에 2~3번 정도  헹구어주세요

 

 

찬물에 굴을 목욕시키고 난 물이예요

 

어디에 이런 뿌연 게 숨어 있었을까요?

 

 

 

깨끗이 씻은 굴을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요즘 한창 단맛이 절정인 무도 앏게 나박썰기해주세요

 

 

청양고추와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물기를 뺀 굴과

 

무와 대파와 고추를 넣고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가루 설탕 통깨를 넣고

 

휘리릭 버무려주세요

 

 

 

며칠 두고 먹으려면

 

 무를 미리 절여서 하면

 

나중에 물이 덜 생긴답니다

 

 

버무리고 나니

 

따끈한 쌀밥 생각이 절로 나네요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넣으셔도 좋아요

 

 

 

 

 간단한 재료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굴무침으로 겨울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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