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정리요리 초간단 볶음밥 레시피!

 

2017년도 어느 새 오늘로 영원한 이별이네요  ㅠ ㅠ

지금 이곳에 충실하면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가 없다는데

이렇게 아쉬움이 있는  걸보면  아마도 덜 열심히 살았나봐요  엉엉 동글이

 

새해 맞이 준비로 냉장고 정리를 하다보니

야채칸에 쓰다남은 야채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고 아우성이네요

오늘은 냉장고 속 짜투리 야채로 볶음밥을 만들어 볼께요

 

재료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기름에 달달 볶아서 만들면 되니 볶음밥만큼 간단한 음식이 있나 싶어요

 

 

애호박 양파 양배추 팽이버섯 대파 소세지 우엉 파프리카

이것만으로도 풍성한 야채볶음밥이 되겠는걸요

 

 

야채들을 모두 작은 크기로 다졌어요

  한 접시에 담고 보니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쫘~ 악 전해지네요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장 먼저 파를 볶아주세요

 

 

파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내 주세요

 

 

 파가 노릇해지면 양파 양배추 햄 순으로 볶아주세요

호박과 팽이버섯은 살짝만 익히면 되니까 나중에 넣으세요

 

 

잘 볶아진 야채에 굴소스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굴소스의 간이 야채에 잘 베이고 나면 찬밥을 넣어주세요

밥은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넣어주세요

밥이 따뜻해야 간도 잘 베이고 쉽게 섞여진답니다

 

 

마지막으로 파프리카와 우엉조림을 넣어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파프리카는 색을 내기 위한 거니까 익히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붉은 색이 들어가니 색감이 훨씬 좋네요

 

 

잘 볶아진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담아 

맑은 된장국과 함께 내면 근사한 일품요리가 된답니다

 

  지금 냉장고를 한 번 열어보세요

냉장고 속 짜투리 야채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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