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매콤한 무생채 초간단 만들기

 

요즘 무가 한창 맛있을 때죠?

무는 10월에서 12월이 체절인데 국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육류나 생선으로 만드는 찜이나 조림에 사용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쓰임이 많은 무가 모두 도우미의 역할처럼 보이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의 맛도 훨씬 덜하답니다

 

오늘은 무 자체가 주인공이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있는 무생채를 준비해 볼께요

 

 

 

무생채의 재료는

무 굵은 소금 쪽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고추가루 통깨 설탕 식초

 

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사는 것이 좋아요

 

무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돌돌 말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사용하고 남은 무는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 하면 되지만  가능한 빨리 사용하세요

오래두면 무에 바람이 들어요

 

무를 깨끗이 씻어 얇게 채썰어 

굵은 소금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서 10분정도 절여주세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무쳐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이 많이 생겨서 살짝 절이는 게 더 좋아요

 

무의 껍질은 벗겨도 상관없어요

저는 절이는 거라 그대로 사용했어요

 

 쪽파는 씻어 무생채와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절여진 무의 수분을 꼬~옥 짜서 볼에 담고

(너무 짜게 절여졌으면 물에 한번 헹구어 주어도 좋아요)

 

쪽파 다진마늘 고추가루 설탕 청양고추 통깨 식초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소금으로 절여서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이나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셔도 됩니다

 

고추가루의 색이 무에 베어들면 그릇에 담아요

새콤 달콤 매콤한 것이 입맛을 돋우어 준답니다.

오늘 저녁은 하얀 쌀밥에 입맛 돋우는 무생채로 비벼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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